위엠비, 대만 AUO 스마트에너지관리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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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2.11.18본문
빅데이터 기반 IT통합운영관리 전문 기업 위엠비가 SEMS(Smart Energy Monitoring Service)과 REMS(Renewable Energy Monitoring Service) 비즈니스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은 위엠비의 통합관제 플랫폼 ‘팀(TIM)’과 ‘레노빗(RENOBIT)’을 활용해 3D 기반 스마트 에너지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구축 기간은 3개월이다. 특히 RE100(Renewable Energy 100) 추진 현황과 실시간 상태를 집중 모니터링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협약 프로젝트다.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그룹, 애플 등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70개 이상의 기업 및 단체들이 가입돼 있다. 대만에서도 100개 이상의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그중 22개가 기업 회원이다. AUO는 지난 3월 RE100에 합류해 205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선언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에너지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위엠비의 솔루션으로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RE100 추진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스마트에너지 통합관제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
위엠비가 AUO 스마트에너지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제안한 POC 화면
위엠비는 AUO 헤드쿼터(GRC) 빌딩을 시작으로 총 10개의 AUO 사업장 건물들에 통합관제 시스템을 확장 구축한다.
핵심 KPI는 △RE100 추진 현황 모니터링 △탄소 배출량 관리 △전력 사용량 관리 △그린 에너지 발전 관리 등으로 구성되며, 건물 외부 환경 데이터들과 연계해 최적의 실내 에너지 운영 상태를 유지하는데 활용된다. 이를 위해 에너지 관련 데이터들을 실시간 연계하고 분류 및 통계 프로세스를 통해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확보한다.
위엠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RE100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위엠비가 참여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위엠비의 전문 영역인 스마트 관제 시리즈의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 및 강화한다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대만 및 베트남 파트너사들과 함께 신규 해외 고객사 확보에 힘쓰는 한편, 프로젝트 구축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RE100 참여와 실질적인 관제 시스템 운영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UO는 1996년에 설립된 대만 1위 디스플레이 업체다.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TFT-LCD) 및 평판 디스플레이를 연구‧개발‧생산‧판매하며, 에너지 솔루션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연 매출이 전년 대비 37% 증가한 3,707억 대만달러를 기록해 최근 7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타이중(台中) 허우리(后里) 공장 근처에 8.5세대 LCD 공장 건설 계획을 추진하는 등 생산 라인 업그레이드 및 확장에도 꾸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 아이티데일리(http://www.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