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용자 니즈가 접목된 솔루션을 개발한다"
솔루션 개발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을 개발하고, 또 많이 판매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 개발을 하고, 시장조사를 진행하고, 경쟁사 제품에 대한 분석도 하는 등 각 사들이 가진 역량과 비전, 목표를 총동원해 신제품을 출시한다. 그러나 이렇게 공들여 출시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외면 받는 경우도 발생하곤 한다.
이와는 달리 어떤 제품을 만들어야 할지 스스로 고민하기보다, 고객들이 직접 어떤 제품을 만들어달라고 요청을 받으며 성장한 기업이 있다. 통합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위엠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위엠비는 솔루션을 단순히 기업의 목표와 비전 측면에서만 접근하는 것이 아닌 사용자 니즈를 접목시킴으로써, 고객들이 당장 쓸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한다는 모토로 제품을 출시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위엠비 R&D 센터를 이끌고 있는 권재영 이사를 만나 위엠비 솔루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본다.
위엠비 통합관제 솔루션이 시장에서 좋은 인기를 얻고 있다.
위엠비의 솔루션이 인기를 얻는 데에는 고객들의 도움이 크게 작용했다. 좋은 제품이 나올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기도 하고,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한 개발 의뢰가 들어오기도 했다. 위엠비는 출시하는 솔루션마다 이런 고객들의 니즈를 접목시켰으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지금까지 성장해 왔다.
또한 회사가 갖고 있는 비전과 보유하고 있는 기술 인력들의 실력 등이 잘 조합된 이유도 있다. 현재 위엠비 전체 직원 150명 중 연구소의 인력은 16명이다. 어떻게 보면 매우 작은 숫자다. 그렇지만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 110명 정도도 충분히 개발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사람들이다. 현장에 나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괜찮은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면 언제든 R&D 센터로 넘어와서 개발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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