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망] ②ICT활용 스마트 재난관제시스템 구축 불 붙었다
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사업 추진과 함께 활기를 띄는 것이 바로 ICT를 활용한 스마트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이다. 다양한 경로로 획득한 재난정보를 한 곳에서 모두 통합 관리해 통합적인 재난분석과 모니터링이 수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지능형CCTV를 통한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스마트 재난관제시스템이란 모든 재난정보를 한 눈에 파악하고 위기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위성영상, CCTV, 무인헬기 영상, 기상정보 등을 한번에 파악해 재난 및 안전사고 상황을 한눈에 파악해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정부는 올해를 ‘안전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재난현장 대응체계 개편을 최우선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국민안전처를 신설하고 올해 첨단 재난시스템을 대거 구축하기 위해 3조 3124억원을 예산으로 책정했다. 또 재난안전 R&D 사업에는 총 70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첨단 ICT 기술과 사회재난관리기술을 융합해 스마트 소셜 방재 플랫폼 구축함은 물론 통신망이 손상되더라도 CCTV와 지향성 스피커, 마이크,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 등을 결합한 기술을 개발해 재난현장에 적극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안전처 산하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올해 34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빅보드’ 성능을 개선하는 한편, 전국 지자체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 빅보드는 재난안전연구원이 지난 2013년 개발한 통합모니터링시스템으로 기상 및 지리정보를 비롯해 현장재난정보,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키워드까지 분석해 위기 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재는 전라북도와 부산시, 대전시 등 세 곳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지만 이를 각 지자체로 확산시키고자 하고 있다.
▲ 스마트빅보드 개념도(그림=국립재난안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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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엠비도 통합관제를 위한 멀티플랫폼 종합상황관리시스템인 ‘투빗(TOBIT)’을 비롯해 IT인프라 및 건물 시설물 등을 대상으로 고성능 인메모리 기반의 빅데이터 예측 분석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 ‘투빗 스파(TOBIT SPA)’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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