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정보 DB 보강사업 수주
위엠비(대표 김수현 www.wemb.co.kr)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성 향상을 위한 국민건강정보DB 보강 사업'을 단독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민건강정보 DB 보강 사업은 폭증하는(목표 용량 180TB) 데이터 양과 빠른 분석 필요성으로 인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인-메모리 DBMS로의 플랫폼 전환과 데이터 관리 효율성 및 현업의 분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위엠비는 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특성과 현업의 분석·활용 패턴을 고려해 위엠비의 분석예측 솔루션 'TOBIT-SPA'(Smart Predictive Analysis)와 'SAP HANA 인-메모리 DBMS'를 제안했다. TOBIT-SPA에 포함된 SAP 인피니티-인사이트와 SAP 루미라를 이용한 빅데이터 예측분석과 분석결과의 시각화 효과가 평가를 받았다.
건강보험공단은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정보DB의 가치를 다양한 관점에서 발굴하고 대국민 건강서비스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빠른 데이터 분석(적시성)과 최신 빅데이터 분석도구와의 연계 활용(유연성)을 필요로 했다. 이번 보강사업은 앞으로 5년간의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로드맵의 초기 인프라 확보사업으로서 상징성이 크다. 사업의 결과에 따라 타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방향 수립에도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관계자는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중요성은 최근 들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며 "공공자산으로서 가치를 배가할 수 있도록 현업의 다양한 분석활동에 필요한 성능강화와 편의성 확보를 프로젝트의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건강정보의 민감성을 감안해 현업의 데이터 분석과 추출에 대한 다각도의 모니터링이 가능한 '데이터 분석·추출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감한 건강정보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것도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사항이다.
건강과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공공 데이터 활용에 대한 공공기관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는 시점에 최신 인-메모리 분석 기술을 도입·활용함으로써, 대국민 건강정보서비스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타 공공기관에 혁신기술 도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엠비는 2004년 설립된 통합관제 전문회사로 2014년부터 SAP와 협력관계를 강화해 인-메모리 DBMS 기반의 서비스 장애 예측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빅데이터 분석 영역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전통적인 DW·BI 영역과의 연계 전략도 제시하고 있다. 위엠비 최영선 본부장은 "금융·제조 분야의 다양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활용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해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어 뜻깊다"며 "공공기관의 빅데이터 활용 모범사례를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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