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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직장人] 조연철 차장, “쉘 위 스윙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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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6.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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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터닷넷] [직장人] 조연철 차장, “쉘 위 스윙댄스?”

 

남중, 남고, 공대, 학사장교 시절을 거치며 보낸 남자 중심의 딱딱한 인생에 위기감이 들던 터였다.

그래서인지 스윙댄스 동아리에 가입해 결혼에 이르렀다는 선배 말이 유혹적으로 다가왔다. 독서, 영화감상 등 너무 제한적인 취미활동에 지쳐 있기도 했었다.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님도 보고 뽕도 따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연철 위엠비 BS사업부 차장은 이렇게 스윙댄스를 시작했다. 이젠 어엿한 7년차 춤꾼이다.



“2006년 초 선배가 결혼했는데, 부인을 스윙댄스 동호회서 만났다고 하더군요. 호기심이 생겼어요. 사람들을 만날 기대감에 설레기도 했지요. 선배 추천에 많이 알아보지도 않고 우선 동호회 웹사이트를 뒤져 회원 등록을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춤의 ‘ㅊ’자도 잘 모르는 그였다. 스윙댄스에 대한 지식도 당연히 없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2007년 그는 스윙댄스 동호회 중 큰 곳으로 평가받는 ‘스윙프렌즈’를 수강신청하는 기분으로 광클을 거쳐 가입했다.

해당 동아리는 남여 40명을 선착순으로 해서 회원으로 받는데, 보통 밤 11시나 12시에 회원가입 공지가 올라온다.

조연철 차장은 학창시절에도 해보지 않았던 ‘컴퓨터 앞 대기’를 이때 시전했고, 18기 회원으로 입성했다.

 

(이하생략)

 

[ 기사 원문 보기 ] 블로터닷넷 : 2013-04-04 : [직장人] 조연철 차장, “쉘 위 스윙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