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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엠비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은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현시점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가공하여 시뮬레이션 및 상황 예측을 통해 현실세계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 입니다. 그중 분석된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시각화 영역은 디지털트윈의 실효성을 제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현우성 위엠비 R&D센터 DT실 실장은 “위엠비는 2004년부터 데이터수집, 시각화 제품으로 제 1금융권의 통합관제 사업을 수행해온 솔루션 전문업체로서 디지털 트윈을 위한 로우코드 플랫폼인 RENOBIT이 현장중심의 실효성 높은 플랫폼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RENOBIT은 2016년 디지털트윈 용어가 친숙하지 않던 시기에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취합하여, 하나의 통합된 환경을 구성하고 3D기술을 활용해 공간정보기반에서 데이터중심의 통합된 서비스 제공 및 유사 산업으로 확장이 가능한 제품이다.
현 실장은 RENOBIT의 경쟁력으로 2D ·3D UI 구성을 위한 에디터, 데이터 연계를 위한 데이터셋 매니저, 행동을 정의하는 스크립트 에디터 등 개발도구 및 다양한 시각화 컴포넌트와 구축 결과물들을 템플릿으로 제공하여 제품 사용의 진입장벽이 낮은 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RENOBIT이 활용되는 주요 산업 분야와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전력 장비 모니터링 및 진단, 안전사고의 예방, IT 인프라 관리를 위해 제조, 공공기관, 금융 등의 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만에서는 공공, 금융, 제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으며 특히 제조분야에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규제 준수를 위한 RE100 달성율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며 “탄소 저감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기업에게 공공사업 입찰 제한, 탄소세 등의 입법화로 엄격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RENOBIT 제품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도 언급했다. 그는 “NeRF 최적화를 통한 간편한 3D 모델링 적용, 다양한 전문 솔루션 업체와 파트너쉽을 통한 솔루션 영역 확장, 빅데이터 ·AI 파이프라인 ·업종별 시각화 솔루션 구축 등을 통해 디지털트윈 서비스 모델로 전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디지털 트윈과 물리 시스템의 완전한 통합으로 지속적인 최적화를 수행하고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실시간 예측 및 비상사태 대응을 위한 의사 결정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위엠비(WEMB, With the Earth and Mankind in Balance)는 사명이 의미하는 것과 같이 지구의 자연 생태계 보존과 인류의 기술 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 가면서 'IT기술로써 사회 모든 분야에 적극 기여한다'는 목표를 최우선으로 IT 인프라 통합관제 및 디지털트윈 실시간 모니터링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